(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1.28
(제공: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천지일보 2020.1.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정고시나 유학 등으로 수능을 치르기 어려운 학생들이나 입시에 실패해 재수를 고려하는 이들이 서울교대독학사칼리지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사편입을 위해서는 학점은행제를 떠올리기 쉽다. 학점은행제는 4년제 대학과정을 다니는 대신 시간제 수업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그에 상응하는 학점(140점)을 수료, 편입시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기관이다.

이러한 방법은 학점을 수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2년 반에서 3년 정도로 걸리는 데다 통과해야 하는 시험이 많아 중도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1~3단계까지 전 과목 시험을 수업을 통해 ‘면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독학사칼리지 학생이 합격해야 하는 시험은 오직 4단계 하나뿐으로 2년간 딱 한 번 시험을 보며 6과목 평균 60점만 넘으면 합격이 가능해 합격률이 99%에 달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같이 2년 만에 4년제 대학과정을 마치면서 편입준비까지 가능하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위 취득률이 평균 93%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위 ‘인서울’로 꼽히는 명문대 진학률은 60%~70%에 달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사편입에 최적화된 맞춤형 편입영어 수업 덕분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보통 학점은행제는 일반 편입학원과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내신 4등급 이하,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초실력이 없는 학생들은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2년간 1500여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영어와 수학 집중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 및 수능에서 영어와 수학을 포기하거나 저조한 점수를 받았던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대학원 진학 및 상위권 대학 편입에 성공할 수 있는 수준의 실력 쌓아는 것이 가능하며, 1:1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법 지도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 고득점 학사학위를 취득, 상위학교 진학 및 편∙입학을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커리큘럼은 기초가 없었던 학생들도 2년 만에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교수진들이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운동이나 유학 등으로 수능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학사편입 성공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커리큘럼 및 학사편입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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