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나무가 아닌 돌로 종이를 만든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돌로 만드는 종이 공장을 가동했다.

중국신문사는 23일 중국 안후이성의 톈샹그룹과 대만 룽멍커지가 공동으로 설립한 안후이톈샹룽멍환바오즈예가 22일 세계 최초로 돌로 만드는 종이 공장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돌로 만드는 종이는 탄산석회와 비닐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분해가 어려워 대량생산되지 못했으나 이번 중국 공장의 공식적인 가동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돌로 만든 종이는 196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970년대 중국에 전해졌다.

이 종이는 방수에 능하고 표백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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