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1월 국내 증시에서 발생한 `옵션쇼크'와 관련해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도이치뱅크 독일 본사를 금융당국이 23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금융당국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 투자은행을 고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금융당국은 도이치뱅크그룹의 자회사인 도이치증권 서울지점에 6개월 장외파생상품 영업정지 조처를 내렸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작년 11월 `옵션쇼크' 사태를 일으킨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의 제재 수위를 이같이 확정하고 오후 7시께 불법 거래 과정의 전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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