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광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명백한 대북 제재 이탈이라는 입장을 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광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명백한 대북 제재 이탈이라는 입장을 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특정국가의 재난을 넘어 전 세계적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재난 대응은 기우라고 느낄 만큼의 과도한 대응, 한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교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도 즉시 투입돼야 한다. 정부-지자체-민간을 포괄하는 TF를 구성해 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숨김없이 정보를 공유해 국민적 협조를 구해야 한다. 여야 정치권도 정쟁을 중단하고 정부 대응에 적극 협조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또한 국제적 협력체제를 강화해 정보 및 대응 방안을 공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몇 차례 경험을 통해 우리 국민은 준비돼 있다. 국민은 안심과 공포를 넘어 이미 적절한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여야 정치권이 국민을 믿고 힘을 모으면 이 위기도 극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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