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연수구 경원고가교 색채디자인사업 전(왼쪽)과 후(오른쪽).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0.1.27
이천 연수구 경원고가교 색채디자인사업 전(왼쪽)과 후(오른쪽).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0.1.27

인천대표 10색 홍보... 주민 77% 이상 만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최근 경원고가교와 동춘고가교 교각에 대한 원도심 색채디자인과 컬러링 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동춘역 인근 경원고가교와 인천 여성의 광장 인근 동춘고가교 교각에 대해 새로운 색채 디자인 사업을 겸한 도장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연수고가교 교각, 함박마을 진입계단에 이어 지역 내 새로운 색채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인천대표 10색 홍보 등 원도심 색채 환경 개선사업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채디자인사업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조사자의 약 77% 이상이 만족스럽다고 답해 도시미관에도 좋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해 표준 및 색채디자인 등을 적용해 다양한 경관 개선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2019년도 공공디자인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 내 공공시설물 색채 디자인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경관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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