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객 탄 선박 침몰… ‘1명 사망’ ‘9명 구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성묘객들이 탑승한 배가 침몰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한 저수지에서 1.92t급 저수지 관리용 선박이 침몰, 승선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총 1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승선객 9명은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구조됐다.

사망한 A(46)씨는 실종됐다가 이날 오후 3시 46분께 저수지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