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0

소상공인 보증 규모 추가 확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위원회 민생 공약 발표식’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잘사는 나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지역 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당정의 노력에 힘입어 인건비·카드 수수료·임대료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면서 시급한 경영애로가 상당히 해소됐다”며 “소상공인의 성장ㆍ혁신을 견인할 로드맵이 수립됐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생력 강화 기반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은 현재 경제 구조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수단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 발행액 10조 5000억원 증가 ▲소상공인 보증규모를 내년부터 1조 5000억씩 추가 확대 ▲2024년까지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 소각 ▲지역별 재기 지원센터를 62개까지 추가 설립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대 ▲소상공인 컨설턴트 강화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우리가 약속드린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하고 경영혁신, 생업안전망 확충 등의 정책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기반 강화는 물론 내수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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