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마1크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
공주대 마1크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

지역인재 양성 위해‘공무원 교육’ 첫발 시동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원장 정기주)은 올해 3~11월 교육연수원에서 충남과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제고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무원교육을 처음으로 한다고 밝혔다.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 공직자들의 대거 퇴직으로 인한 신규공무원 채용 급증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공무원 교육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게 됐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무원 교육은 올해는 충남도·시·군 및 세종시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총 22개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공무원교육원 등 기존 기관에서 시행하는 것과 중복을 피하고 3D프린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첨단기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4차 산업시대에 접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백제문화유적지 및 충남 섬지역 탐방 등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기주 교육연수원장은 “대학의 지역인재 양성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공무원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프로그램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교육 대상을 정부 세종청사를 비롯한 전국의 공무원으로 확대하여 적기에 필요한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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