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과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
수의학과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과대학 졸업예정자 54명이 지난 17일에 시행된 ‘제64회 수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충북대는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의과대학은 수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한편, BK21플러스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등 대형국책사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의사로서의 기본자질 배양과 함께 학부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해외인사 초청 특강 및 해외인턴십 등 지속적인 글로벌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수의사 국가시험 모의고사 진행 및 전용 정독실 운영 등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 및 강의 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의예과에서 수의학과에 이르는 6년의 과정 속에 기초·예방·임상수의학의 다각적인 교육시스템 및 부속동물병원의 현장 중심적 임상실습 등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3년(37회)과 1994년(38회) 수의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시작으로, 2002~2008년 7년 연속 전원 합격, 2006년과 201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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