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025년까지 직속기관 신설 추진계획 발표
세종교육청, 2025년까지 직속기관 신설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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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세종교육 직속기관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세종교육 직속기관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올해 학생해양수련원‧학교폭력대책센터 신설
2025년까지 학생안전교육원‧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평생교육원‧과학교육원 설립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교육청이 올해 학생해양수련원과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2025년까지 학생안전교육원과 창의진로교육원, 복합업무지원센터, 평생교육원, 과학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며, 이후 청소년야영장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오전 새해 첫 브리핑에서 ‘세종교육 직속기관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세종교육청은 제주도에 학생해양수련원,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학교폭력대책센터를 각각 신설하고, 2021년에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위치한 세종교육원 바로 옆에 안전교육 체계화를 위해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에는 교육청 바로 옆 부지에 창의진로교육원을 신설하고, 2023년에는 3생활권 대평동 부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24년에는 6생활권에 교육문화시설로 평생교육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5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능과 연계한 과학교육원과 2025년 이후 청소년야영장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직속기관 신설 추진계획표.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세종교육청 직속기관 신설 추진계획표.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이 가운데 올해 학생들의 체험중심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제주도에 개원하는 학생해양수련원은 부지면적 1만 5134㎡, 연면적 781㎡에 관리동 1동과 숙박동 11동으로 현재 80명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부지 내 300명 규모의 추가 시설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시설사업소 소속의 분원형태로 편제하고 교육지원팀, 운영지원팀 2개팀에 총 9명의 직원이 배치되며,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 초기에는 시설규모를 고려해 숙박형 소규모 테마형 현장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폭위 업무를 전담 처리할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오는 3월 신설할 계획이다.

복합업무지원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당분간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 임대를 통해 운영하며, 학교폭력심의부, 학교지원부, 위센터와 아람센터 등 2부 2센터에 24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학폭 처리를 전담해 학교의 부담을 덜고 관련된 현장을 지원하는 한편, 학폭 가해학생의 특별교육과 피해학생의 예방․치유프로그램도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세종교육 직속기관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1일 새해 첫 브리핑에서 ‘세종교육 직속기관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20.1.21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에는 우리 아이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지역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할 것”이라며 “2016년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2017년 계획 수립과 2018년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공청사부지에 위치를 확정해 올해 2월에 건축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설은 부지면적 6604㎡, 연면적 405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공사비 154억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되며, 어린이종합안전교육장, 교통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다목적교육장 등 총 5개의 안전교육장을 구비하고 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체험 교육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우리 아이들 각자가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토대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의진로교육원을 개원한다. 2016년 설립 계획 수립과 자체예산 59억원을 들여 교육청 바로 옆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 타당성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국회에 적극 설명한 결과 2017년 건축비 300억원을 국비(행특회계)로 확보해 올해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부지면적 7693㎡, 연면적 9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행복청이 주관해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건축되며, 현존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는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배출될 미래직업을 조망해 교육공동체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학생마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3년에는 교육지원청 없이 광역행정을 수행하면서 겪는 여러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련 계획 수립과 정책연구를 실시했으며, 건립 목적과 이용 편의성 그리고 활용도 등을 종합해 3생활권 대평동에 위치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을 최적지로 선정하고 올해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 630억원 중 특별교부금을 30%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부지면적 9384㎡, 연면적 1만 8039㎡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하고 있다.

법정의무 시설인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애학생 수영장을 비롯해 교육청사 내․외부에 분산된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해 교육지원서비스의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년에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세종시민이 배움에 단절 없이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이 개원될 계획이다. 2017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복청과 긴밀히 협력해 예산당국과 국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2020회계연도 국비(행특회계)로 총 413억원이 확보된다.

올해 교특회계 83억 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행특회계 5000만원으로 설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6-3생활권 산울리에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000㎡ 규모로 캠퍼스형고등학교 예정지 인접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정부(행복청)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시설 복합화를 추진하여 학생과 시민에게 진로개발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청은 2025년 학생들이 과학자 시각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혁신적 사고와 메이커(maker)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5-1 생활권에 부지면적 9000㎡가 확보되어 국가시범 단지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과 보조를 맞춰 신설할 예정이며, 올해 세종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수혜도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청과 협력해 관계 기관 설명을 통해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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