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가 20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입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1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가 20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입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1

더불어민주당,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새해 청년기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불꽃처럼 타오르기 희망합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가 20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입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상 8층 건물 2개동, 5층 건물 1개동 규모의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2016년 3월 문을 연 이후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과 제품제작,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 등 경기도 대표의 창업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대표단 외 조광주 경제노동위원장, 성남지역 도의원들과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를 비롯한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청년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윤 대표는 “OECD국가 중 창업 3년 이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국가가 우리나라”라며 “가능성 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 장려뿐 아니라 지속적인 경영지원 및 육성을 통해 생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요구했다.

또한 “연말과 연초에 많은 기업들이 자금상환의 문제에 봉착한다”며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약한 기업들에 대한 대책도 부탁했다.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친 뒤 판교 스타트업에 입주한 기업들을 시찰하면서 청년들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창업플랫폼, 지역맞춤형 경제활성화, 공모사업인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교육 등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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