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출처: 공부가 머니)
김민우 (출처: 공부가 머니)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김민우가 ‘공부가 머니?’에 출연했다.

김민우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딸 김민정 양의 고민을 의뢰했다.

김민우의 아내는 3년 전 희귀성 난치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민우는 “(아내가 어느 날) 목이 아파 병원에 갔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더라. 그래도 아프다 하니 큰 병원에 갔는데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특이한 병이었다. 병원에 일주일 입원해 있었고, 그렇게 갑자기 떠났다”고 말했다.

김민우 딸 민정이는 공부와 생활 습관에서 12세 나이답지 않은 ‘바른 생활 완벽주의’ 모습을 보였다.

김민우는 “공부를 하라고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걸 알아서 잘해줘서 고마운데 때로는 나이에 맞는 투정과 응석도 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심리 전문가 손정선은 “민정이는 일도 잘하고, 인성까지 완벽한 리더 스타일이다. 다만 염려되는 부분은 아직 12살 아이라는 점이다. 스스로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고립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정이와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가 일어나도록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여자 멘토를 만들어 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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