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우한위건위)는 지난 16일 우한에서 4명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내에서 확인된 우한 폐렴 환자 중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 중이며 15명은 퇴원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만큼, 중국과 인접 국가들에서 폐렴 환자가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우한에서 지난 13일 입국한 74세의 중국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도 폐렴 의심 환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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