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겨울철 어린이 소방안전 교실’ 운영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소방서가 13일 겨울철 방학 기간을 맞아 김천소방서 신청사 3층 119 소방안전체험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철 어린이 소방안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겨울철 방학을 이용 가족과 함께 안전을 주제로 재미있게 안전의식이 배양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대피 ▲승강기 비상 행동 요령 ▲완강기 탈출법 ▲전기안전 ▲소방설비 교육 등 8가지로 구성했다.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또 동반한 부모님의 심폐소생술 경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교육 신청은 김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10~30인, 만 3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매주 화, 수, 목 3일간 오전과 오후로 2번 진행한다. 공휴일은 휴관이다.

이상무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의 소방안전 의식을 키우고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의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활동을 통해 조기 안전의식 배양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