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큰 시련을 주기도 한다. 그저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로 끊임없이 무거운 시련에 맞닥뜨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살아가야 한다. 떠밀리는 대로 살아갈 것인지, 정면으로 맞서 싸워나갈 것인지는 오로지 본인이 선택에 달렸다.

여기 신의 손짓에 무릎 끊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스스로 성공을 거머쥔 한 여자가 있다. ‘화목’보단 ‘학대’를 먼저 배웠고 ‘보호’보다 ‘폭력’을 먼저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삶은 계속되어야 했다. 그녀는 힘든 일에도 반드시 끝이 있으면 그 순간을 이겨내면 더욱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 책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에는 미국과 한국, 영국을 오가며 몇 번이고 새롭게 일어난 끝에 누구나 선망하는 미국 뉴욕 뉴저지 변호사가 된 저자 다니애나 킴의 인생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녀의 경이로운 삶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진정 행복한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다이애나 킴 지음 /위닝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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