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4년(2019년 12월 23일~2023년 12월 22일)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인증평가에서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안전보장활동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감염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8개 기준 253개 조사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2017년 9월 개원 이래 자기공명장치(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추나요법, 신바로약침, 한약 등 과학적 효과가 입증된 한방 치료를 진행하는 한·양방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인천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 의료기관으로써 거듭나게 됐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인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질적 개선을 통해 환자 분들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생한방병원은 전국 총 14개 자생한방병원에 의료기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국 한방병원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 인증 한방병원 보유 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