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 군실세 솔레이마니 살해에 따른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군에 대한 보복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백악관이 별도 성명을 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공격과 관련해 이날 밤 별도 성명을 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하면서 1차 공격을 개시했다. 이후 아르빌 미군기지에 2차 공격이 진행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 정규군 혁명수비대 산하 미사일 부대가 개시했다. 작전명은 ‘순교자 솔레이마니’다.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이름을 땄다.
지난 3일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암살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 이란 당국은 미국에 보복을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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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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