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 전경.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0.1.7
광주시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 전경.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20.1.7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는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으며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를 심사한 결과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지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내 손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위기가구 발굴·돌봄 서비스’ 제공, 주거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집수리 및 저장강박세대 청소·방역’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자활 생산품 공동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혁신행정을 펼쳐왔다.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혁신을 실천한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발표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시군구 중 종합경쟁력은 26단계, 경영성과는 39단계가 상승하며 기준이 되는 지난 2010~2018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낸 자치구로 평가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정 여러 분야에서 혁신 우수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구민·현장중심의 혁신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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