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민형배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5
(제공: 민형배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제1차 민형배 시민보좌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주도하는 정치가 아닌 주권자인 시민이 정치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시민정치 시대를 함께 열어갈 시민보좌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의 공적지위는 주권자인 시민이 잠시 위탁한 것이기 때문에 권력의 사유화를 경계해야 한다”며 “시민보좌관들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보좌관 첫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활동가, 화가, 교수, 영어강사, 그래픽 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선거운동 전략, 시민보좌관 역할,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보좌관은 “민형배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시민보좌관’이라는 아이디어가 참신해 참여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 측은 지난달 말부터 공모사이트를 개설하고 ▲정책 ▲홍보 ▲공보 ▲디자인 ▲SNS ▲사무지원 등 분야별 시민보좌관을 모집하고 있다.

민 후보 측은 “사이트 개설 이후 열흘 동안 20여명이 참여했다”며 “1월 말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몇 차례의 간담회를 하고 2월 중 시민보좌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후보 측은 오는 8일 오후 4시 ‘민심캠프 특보단 발대식’, 11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 18일 오후 2시 ‘경선대책본부 출범식’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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