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산면에서 연말연시 이웃 돕기가 이어져 지역의 온도를 높이는 가운데 김정남장학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및 생계비로 3720만원을, 청초란(대표 안윤도)에서 계란 500판, 월산농협(농협장 박태석)에서 20㎏ 쌀 14포를 기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1.5
담양군 월산면에서 연말연시 이웃 돕기가 이어져 지역의 온도를 높이는 가운데 김정남장학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및 생계비로 3720만원을, 청초란(대표 안윤도)에서 계란 500판, 월산농협(농협장 박태석)에서 20㎏ 쌀 14포를 기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0.1.5

김정남장학회, 장학금 및 생계비 3720만원 전달
귀농 8년 차 청초란 대표 안윤도씨, 계란 500판
월산농협 취약계층 위해 쌀 20kg 14포대 기탁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월산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 돕기가 이어져 지역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월산면(면장 윤영진)이 김정남장학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및 생계비로 372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청초란(대표 안윤도)에서 계란 500판, 월산농협(농협장 박태석)에서 20㎏ 쌀 14포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정남장학회는 월산면 동산마을 출신 이수형씨가 어머니 이름으로 설립한 ‘장학회’로 관내 학생과 취약계층 총 31명에게 각 12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회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아 고향에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다.

청초란 대표 안윤도씨는 귀농 8년 차 농업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계란 500판을 전했다.  또한 월산농협에서도 쌀 20㎏ 14포대를 기탁해 복지 사각지대 가정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윤영진 면장은 “월산면 지역주민 및 출향 인사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을 맞아 생활고로 어려운 이웃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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