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사옥에서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개소식 모습. (제공: 하트-하트재단) ⓒ천지일보 2020.1.2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사옥에서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개소식 모습. (제공: 하트-하트재단) ⓒ천지일보 2020.1.2

당사자 중심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사업 펼칠 예정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2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사옥에서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에서는 설립 이후 꾸준하게 발달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직무 개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참여하는 장애이해교육 모델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의 전문성 증진 및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민간자격증’을 국내 최초로 등록, 자격제도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3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강사 직무를 장애인복지일자리로 신규 개발, 실현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센터 개소식에서는 향후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의 강연과 연주, 현판 부착식에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이사장은 “앞으로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는 장애인식 개선교육, 발달장애인 강사양성, 인식개선 캠페인, 연구조사 및 정책 활동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강점을 융합한 당사자 주도형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개발·확산시켜가겠다”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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