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2.31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2.31

조직관리·혁신 선도 등 우수성 인정

전국 광역시·도에서 전북 수상 유일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조직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적극적인 조직관리와 조직혁신을 선도하는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조직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 기관 표창’은 그동안 효율적인 조직분석·진단을 통해 기능·인력을 재배치하고 조직관리 등에서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는 전라북도 수상이 유일하다.

전북도는 지난 6월 조직개편 시 산업구조 다각화에 선제 대응을 위한 수소 산업 전담조직,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전담조직, 중소농가 소득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수혜자 중심의 조직체계를 마련한 것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8월부터 본청, 직속 기관, 사업소는 물론 소방조직까지 도 전체조직을 대상으로 조직진단을 진행 중”이라며 “다변화하는 행정환경 및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중복 또는 유사 기능 통·폐합,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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