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출처: 충남도 영상) ⓒ천지일보 2019.12.30
양승조 충남도지사. (출처: 충남도 영상) ⓒ천지일보 2019.12.3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같이 새해 인사말을 전한 양승조 지사는 “2019년, 우리 충남도정은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며 “새해에도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도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2020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양 지사는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와 발전전략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양 지사는 “또한 2020년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시기이며 경제상황은 위태로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정치와 외교는 보다 복잡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민선7기가 중반부를 맞아 민선7기의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게 되니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라는 것.

양 지사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서겠다”며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지사는 “세계 해양신산업은 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며 우리 도는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1000개 육성, 생산유발 25조원, 관광객 연 3000만명 등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020년 주요 추진 전략으로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을 내놓았다.

양 지사는 “가시적인 도정 성과창출에 진력을 다하고 도정의 연속성에도 집중하겠다”며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는 심화,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2020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원만히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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