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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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2019년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북평면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 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마을 정비를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북평면 북평리에 부지면적 6517㎡에 총 80호 규모(국민임대 50호, 행복주택 30호)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2020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말까지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는 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서민주택 공급이 고한 행복주택 150호 준공을 시작으로 신동 근로자아파트 120호, 정선 봉양 공공임대 아파트 100호, 사북 행복주택 150호 그리고 농촌지역인 북부권 북평면에도 공고임대아파트 80호가 들어서게 된다.

이로써 지역 내 주거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입은 물론 국가 예산의 집중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과 군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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