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내 공장 폭발 사고[광양=뉴시스]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제철소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광양제철소 내 공장 폭발 사고[광양=뉴시스]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제철소 내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찰이 오늘(25일) 폭발 사고가 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현장 감식한다.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한다.

사고가 난 곳은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망간철) 공장으로, 제철소 조업 시설이 아닌 연구 설비다.

경찰은 포스코 시험연구소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발전 장비를 시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께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장 발전설비 내부에서 5분 간격을 두고 2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직원 A(54)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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