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AP, 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혁신학교의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81개 혁신학교에 65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2020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전체 학습공간에 무선AP를 설치하고 스마트단말기 및 단말기 충전함을 보급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협력·토론학습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총 구축 물량은 무선AP 2672대, 스마트패드 7275대, 단말기 충전함 266대이다.

또한 일선 학교의 디지털 기기관리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5년간 안정적으로 학교 사용자를 지원하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81개 혁신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모든 혁신학교에 무선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혁신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성과를 토대로 서울시 전체 학교의 스마트 교육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송재범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혁신학교 무선인프라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의 혁신으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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