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19.12.20
SK텔링크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SK텔링크) ⓒ천지일보 2019.12.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링크가 교보생명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통신과 보험을 결합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교보생명 고객과 임직원이 보다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과 통신을 결합한 ‘인슈어폰(Insurance보험+Phone전화)’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3종은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가입정보칩(유심칩)만 바꾸면 통신비 절감은 물론 교보생명에서 제공하는 인문학 콘텐츠 및 교보 러버스 캐릭터 배경화면 제공받을 수 있다.

교보 러버스 데이터-통화 프리 요금제의 경우 이동통신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수준인 월 3만 498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외에 일 2GB가 추가 제공되며 모두 소진해도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교보 리버스 유심 5GB(데이터 5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 월 1만 2980원) ▲교보 리버스 유심 1GB(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 원 5500원) 등의 요즘제 중 선택 할 수 있다.

추가로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교보생명의 인문학 콘텐츠인 ‘광화문 읽거느(읽다 거닐다 느끼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 읽거느를 통해 문학, 예술, 역사 등 유용한 지식 콘텐츠는 물론, 유명 인사들의 강의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험-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보험설계사(FP)의 통신비 절감을 통해 영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1만 3000여명의 보험설계사(FP) 중 90% 가량이 요금제를 전환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56억원 이상의 통신비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링크는 ‘교보 러버스 알뜰폰 요금제(데이터-통화 프리 & 유심 5GB)’에 가입한 고객 중 친구를 추천하고 추천 받은 친구가 가입하면 최대 4만원까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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