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17일 청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는 2021년 청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20
전남 무안군이 지난 17일 청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는 2021년 청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20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17일 청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승환 추진위원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021년 청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농림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주민들은 ‘젊음이 넘치는 학사골, 꿈틀대는 청계면’이라는 비전을 선정하고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 승달산 만남의 광장, 터미털 확충, 지하터널 개설, 용계천·도림천 산책로 및 환경개선, 하모니센터, 복지 및 보건시설 확충, 대규모 주차장, 물 순환시스템, 청소년 쉼터 조성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 의견수렴, 발전협의회, 주민공청회를 위한 대토론회 등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청계면의 문화복지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주도형 사업인 만큼 청계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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