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천지일보 2019.12.19
(제공: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천지일보 2019.12.1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중랑갑 출마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지난 17일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장 예비후보는 “당·정·청 경험을 살려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중랑갑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친인척채용·부정청탁을 배척하는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중랑의 경제, 교통, 교육이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장 후보는 광주 송원고를 마치고 독일 유학(만하임대학교)길에 올랐다. 만하임대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열린우리당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문재인정부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등 당·정·청을 거쳤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중랑구 재래시장, 상가를 찾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같은 당 강상만 변호사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군법무관(16기)으로 재임하던 당시 이명박 내곡동 특검 파견 군검사로 활동했다.

자유한국당은 배승희 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박시연 현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를 했다. 경기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한 박 예비후보는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선우고용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민병록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했던 민 예비후보는 재기를 노리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고려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효산건설(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중당은 성치화 청년민중당 집행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에 도전했던 성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 인문대학 부학생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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