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께 서울의 한 사립대학에 다니는 유모(23, 4학년) 씨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에 사는 부모가 며칠째 딸과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유 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학생으로 입학했던 유 씨는 부모에게 “학사경고가 나와 한 학기를 더 다녀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 집에서 제적통지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성적 부진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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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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