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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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이 다가오는 2020년 농업 경영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소형 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밭농업의 기계화 촉진으로 생산비 등 농업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실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년에는 개별 농가에 소형 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중에서도 관리기는 농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활용되는 기종으로 매년 농가 수요가 많으나 영농시기에 동시적으로 농작업에 투입되다 보니 농기계를 대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신규농가와 관리기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그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소형 관리기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시작해 3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2020년도에는 당초예산에 5천만원을 확보해 농가당 1백만원씩 50대를 지원하며 내년 1월 중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영농기 이전에 관리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인 관리기를 지원함으로써 관리기가 없어 영농철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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