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 1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30여 가구에 연탄나눔과 제품기부 활동을 펼쳤다. 대리점 사장님과 함께 연탄나눔 릴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남양유업) ⓒ천지일보 2019.12.17
남양유업이 지난 1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30여 가구에 연탄나눔과 제품기부 활동을 펼쳤다. 대리점 사장님과 함께 연탄나눔 릴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남양유업)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남양유업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주 70여명이 지난 12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30여 가구에 연탄나눔과 제품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양유업 패밀리 상생 장학금을 지원받은 현직 대리점주와 그 자녀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현장에 참여한 서울지역 대리점주 자녀 최준영씨(25)는 “아버지의 참여 권유도 있었지만, 회사로부터 상생 장학금을 지원받은 저도 지역사회 상생 선순환 실천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유업을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회사가 대기업처럼 딱딱한 구조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 분기마다 대리점과 소통하고,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가족처럼 대해주며, 매년 임직원과 대리점주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끈끈한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회사가 달리 보인다”면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생나눔 봉사활동은 12년째 이어온 연탄나눔 활동에 더해 임직원과 대리점이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남양유업 유제품도 함께 기부하는 등 어르신들께 온기와 건강까지 더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는 “우리의 상생나눔 철학 안에는 협력사와 대리점주뿐만 아니라, 남양유업을 생각해주시는 고객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까지 있다”며 “우리의 상생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고 우리의 진심이 모두에게 전해질 때 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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