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 전라남도 치매안심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16일 순천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행사에서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2.16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 전라남도 치매안심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16일 순천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행사에서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2.16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 등 가족지원 높이 평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료 보호 물품 지원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 전라남도 치매안심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16일 순천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행사에서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사업평가는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평가 결과가 우수한 시·군에 대한 시상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치매안심센터 역량강화,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 부문으로 평가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 환자에게 치매 치료비, 보호 물품 등을 지원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실 등을 운영, 사전 예방에 힘썼다. 

이외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폭넓은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쉼터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대응은 사후관리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홍보 활동을 펼쳐 치매 걱정 없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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