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깐느홀에서 13일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2019 평화교육포럼’이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3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깐느홀에서 13일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2019 평화교육포럼’이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3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2019 평화교육포럼’이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깐느홀에서 13일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학교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이 후원,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의 개회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백준기 통일교육원 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축사에서 “사람에게는 두 가지 일이 있는데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남북관계는 그때 그때 한계가 있었으나 오늘의 포럼은 판단하고 가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포럼은 어떤 의미에서 사건을 만들어 가는 자리가 돼야한다. 새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은 개회사에서 “경기도는 동아시아의 중심, 통일을 말해야 하고 평화를 외쳐야 한다”며 “평화교육에 대한 통일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자는 통일·평화를 뺀다면 민주시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평화를 이뤄나가는 데는 평화가 답이고 통일이 답“이라며 “과거 시대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과거는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 평화 융복합 대학으로 바꿔가고 있다. 세계대학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백준기 통일교육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를 맞이하기 위해 통일 교육을 해 나가겠다”며 “초·중·고 교육도 중앙집권에서 자치적으로 분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순서로는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고대혁 경인교육대학교 총장,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의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경기권 대학교 좌담회가 진행됐다.

2부는 남북한 교육분야 교류협력의 방안과 과제란 주제로 이인정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이승률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운영위원장, 장후이즈 중국 지린대 교수가 학술희의를 진행했다.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2019 평화교육포럼’이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깐느홀에서 13일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3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 ‘2019 평화교육포럼’이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깐느홀에서 13일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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