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본예산 등 안건 처리, 행정사무감사
광주시·교육청, 사업소 등 103개 기관 대상
시정처리 449건, 제안사항 281건 등 요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가 13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43일간 진행된 정례회를 끝으로 ‘2019년도 제8대 의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2020년 광주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안, 광주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45건, 동의안 15건, 의견청취의건 2건, 보고안 12건, 징계의 건 1건 등 총 8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시 의회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광주시 및 광주시교육청, 사업소 등 1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시정처리 449건, 제안사항 281건 등을 요구했다.
2020년 광주시 본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6290억원이 증액된 5조 7124억원을, 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893억원을 증액한 2조 2372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광주시 제3회 추경예산은 88억원이 늘어난 5조 7883억원을, 광주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은 71억원이 감액된 2조 4766억원을 통과시켰다.
한편 제8대 광주시의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난 2월 제275회 임시회 개원을 시작으로 제284회 제2차 정례회까지 모두 10차례 회기에 걸쳐 127일간 회기를 운영, 조례안 259건, 동의·승인안 138건, 예산·결산안 32건 등 총54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