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12일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2014년 4월 16일 참사가 발생한 지 5년 7개월 만인 지난달 6일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특수단을 설치해 재수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검찰은 특수단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감사원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감사원이 관련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달 22일 해경 본청과 서해지방해경청, 목포해경청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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