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정읍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 정책 포럼이 열리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11
지난 10일 정읍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 정책 포럼이 열리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난 10일 정읍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청년 문제에 대해 그들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나아가 그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정읍과 부안, 고창, 완주 지역의 청년 150여명이 참여해 청년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사회, 정치, 문화, 일자리, 창업, 농업, 자기계발, 복지와 지역 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년들은 그룹별 토론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쉽고 가깝게 청년 정책을 경험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정책토론에 참여한 유진섭 시장은 “청년들의 시각과 생각으로 좋은 정책을 많이 발굴해 달라”며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으로 생각하고 귀담아듣겠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청년 정책 포럼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청년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살아있는 청년 정책을 만드는 데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을 개최한 백정록 ㈔청년경제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 스스로가 정책의 수혜대상이 아닌 해결의 주체임을 명심해 달라”며 “분야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과제와 해결책을 찾아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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