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왼쪽에서 7번째)가 11일 정선군 아리하향 청소년수련관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과 함께 테이프 컷팅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왼쪽에서 7번째)가 11일 정선군 아리하향 청소년수련관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과 함께 테이프 컷팅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11일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요람이 될 ‘아리하랑’ 정선군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유재철 군의장, 김길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각급 기관단체, 지역 청소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선초등학교 학생들의 우크렐레, 키즈줌바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리하랑 정선군 청소년수련관은 특별교부세 4억원, 국비 53억 3500만원 도비 3억 8700만원, 군비 33억 420만원 등 총94억 6400만원을 투입해 정선읍 북실리 764-14번지 일원 2644㎡ 부지에 건축 연면적 2810㎡ 지하1층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북카페, 제과제빵 바리스타실, 다용도 독서실 등 20개 프로그램실과 인재육성아카데미와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8개 교육강의실을 비롯해 기계실, 전기실, 사무실, 식당, 회의실 등 수련관 관리 운영을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군에서는 정선군 청소년수련관 준공으로 그동안 정선읍·북평면·화암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없어 정선군여성회관 일부 공간을 사용해온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맞춤형 문화교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수련관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꿈을 키워가며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청소년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좀 더 참신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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