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제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0
2019 공예트렌드페어 포스터 (제공: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0

[천지일보 부여=박주환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오는 12~15일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되는 2019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 ‘moooving’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졸업생과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기획·개발한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공예상품을 통해 ‘현시대의 전통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탐구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동안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을 통해 젊은 공예가들이 개발한 상품 중 도자, 금속, 목조각, 옻칠, 섬유, 회화 등 약 60여 점을 선별했다. 유·무형의 전통문화 자원을 현재의 삶으로 현재화한 공예품 40여점과 전통문화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 공예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전통은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확장되며 삶에 축적되어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전시는 유료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전통문화상품개발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 공예를 공부한 학생들이 전통기술을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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