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티 마스터 자격검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검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2.10
홍차 티 마스터 자격검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검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9.12.10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한국차문화협회 검정으로 시행한 홍차 티 마스터 자격검정에서 3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청태전을 중심으로 한 전통차 전문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25일부터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홍차의 유래 및 제다과정, 발효도 이해, 다양한 홍차 블렌딩, 나라별 홍차의 감별 및 테이블 세팅 등으로 구성됐다.

청태전을 활용한 나만의 티 테이블을 구성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통해 홍차 블렌딩을 통한 다양한 음료와 화려한 테이블 세팅을 접할 수 있었고 청태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트랜드의 메뉴개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구영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인 장흥 청태전 농업시스템의 계승과 보전을 위해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청태전을 기본으로 하는 차문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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