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청해부대 아덴만의 여명 작전에서 생포된 해적에게서 수거된 AK소총에서 마호메이드 아라이의 지문이 검출됐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소말리아해적 아라이의 지문이 AK소총 방아쇠 부분에서 발견됐다고 부산지검이 14일 밝혔다.

지문이 총기에서 나왔다곤 해도 아라이 외에 해적들이 총을 만진 적이 있다고 진술해 아라이에 살인미수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로 보진 않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해적들에 대한 조사는 30~40% 진척됐으며, 아라이는 여전히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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