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2.9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2.9

공약 이행 지연 사업 중점토론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상황 총괄보고와 공약 이행 문제점 해결을 위한 조정안건 보고와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한 중점토론을 진행했다.

민선 7기 이성호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은 총 108건으로 10월 말 현재 완료 27건, 정상추진 53건, 지연 26건, 조정 5건 등 약 63%의 공약 이행률을 보인다.

완료 공약사업은 ▲스마트 시티 복합 센터 구축 ▲양주 체육·복지센터 완공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도시 재생 지원센터 설치 ▲건강 생활 지원센터 확대 ▲치매안심센터 구축 등 53건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는 26건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의 문제점 등을 철저히 분석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완성도 높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시민 체감형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공약사업의 투명하고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이행 여부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공약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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