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농가당 최대 5억
인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농가당 최대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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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천지일보 2019.12.6 DB
아프리카돼지열병. ⓒ천지일보 2019.12.6 DB

12월 4일 기준 13농가, 약 45억원 신청 완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살처분 관련 양돈농가의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을 완료하고 지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 살처분에 응하였거나, 남은음식물사료의 일반사료 전환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5일까지 각 군·구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은 ASF 발생으로 돼지 살처분 등에 참여한 농가에 한해 적용되며, ASF 발생농가 및 축산업 미등록·미허가 농가, ASF 발생신고 지연 및 미신고 농가, 살처분 명령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농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지원사항은 ▲가축 입식비 ▲사료비 ▲축산관련시설 수리유지비 ▲고용노동비 등 축산경영안정자금이며, 사육규모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총 지원규모는 약 530억원이다.

대출취급기관을 통한 융자실행으로 연리 1.8%,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사료비는 농가사료구매자금과 중복 지원은 안 된다. 사료전환농가는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각 군·구에서 취합된 신청서류와 신용조사서 등을 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별 지원금액을 확정, 지원대상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지난 4일까지 우선 취합된 지원 희망농가는 총 13농가(강화군 13)이며, 신청 금액은 총 45억 500만원(2019년 신청액 13억 6500만원, 2020년 신청액 31억 4000만원)이다.

인천시와 각 군·구에서는 농식품부에서 대상자 및 지원금액이 확정 통보되는 대로 즉시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한 살처분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방안의 일환”이라며 “해당 지자체, 한돈협회 및 농협에서는 지원대상 농가 중 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가가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 등을 적극 안내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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