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브랜드식품 신규 개발업체 선정.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6
인천 서구 브랜드식품 신규 개발업체 선정.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6

정서진 붉은 해 상징 ㈜디앤푸드 ‘노을애(호떡)’

㈜피케이글로벌 ‘Love begins in Seo-gu(초콜릿)’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서구가 구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대표 브랜드식품 신규 개발 업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난 4일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구 브랜드식품을 개발할 업체 두 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13년 서구 브랜드식품으로 ‘해우미 뿌리고 비비고 해물, ㈜우리찬’과 ‘속노랑 고구마 찰보리병, ㈜SRC’를 선정하고 홍보와 유통을 진행해 왔으나, 2020년 1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 환경안전국장, 위생과장, 구의원, 관련학계 교수와 단체장으로 구성된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4개소와 제과점 1개소 대표자의 제안서를 검토한 뒤 상품성과 대중성, 경제성, 기호도 4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업체의 이미지와 제안 품목이 서구의 특징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다.

최종 심사결과, 정서진의 붉은 해를 색깔과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앤푸드의 ‘노을애(호떡)’와 서구의 모든 랜드마크를 초콜릿의 명암 효과만으로 표현이 가능한 ㈜피케이글로벌의 ‘Love begins in Seo-gu(초콜릿)’가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이미지를 식품으로 홍보하는 서구의 대표 브랜드식품 개발을 통해 서구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정 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홍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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