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 전경.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12.5
안산 와스타디움 전경.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12.5

K리그1, K리그 2 통틀어 최고의 잔디 경기장으로 인정받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안산 와~스타디움이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은 이번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 수상을 통해 K리그1 10개 구장과 K리그2 12개 구장을 통틀어 잔디 관리가 가장 우수한 경기장으로 인정받았다.

안산 와~스타디움은 2014년 제3차, 2018년 제3차 수상에 이어 올해 제1차, 제2차 그린스타디움상에 선정됐으며, 이번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통합 그린스타디움 상 선정으로 총 5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스타디움 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그라운드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가 우수한 경기장에 수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문연구기관, 경기감독관, 축구선수들로부터 충격흡수성, 회전저항, 공구름, 잔디상태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수상 경기장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그린 스타디움 상 수상의 주역인 정영백 안산도시공사 주임은 “안산 와~스타디움의 잔디는 축구 경기장에 가장 적합한 켄터키블루그라스라는 품종으로 기온, 습도, 강수량, 일조량 등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을 모두 고려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그린 스타디움 상 선정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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