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부문 우수기관, 음식 문화개선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12.5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부문 우수기관, 음식 문화개선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전남도가 시행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부문 우수기관, 음식 문화개선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 문화개선 등 식품 위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 도는 ▲유통 식품 안전성 검사 ▲식품위생업소 지도단속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음식점 위생 등급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16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은 소규모 음식 제조업체(배달음식 전문점 등)에 대한 위생 등급제 적용, 유통 식품 안전성 관리 등 그동안 중점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특산물(한우) 중심의 ‘한정식 전문명인 경영마인드 과정’은 비빔밥 일색이었던 지역 음식문화를 대폭 개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함평군 관계자는 “음식은 의식주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858개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함평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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