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신영목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연말연시를 맞아 2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강임준 군산시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2
김종환 ㈜신영목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연말연시를 맞아 2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강임준 군산시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군사=김도은 기자] 해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7년째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신영목재(대표 김종환)가 연말연시를 맞아 2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적극 실천했다고 밝혔다.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환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일지라도 이렇게 꾸준히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삶에 감사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영목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온 시민에게도 전해져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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