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과제빵전문학교 고려직업전문학교(고려전)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3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일본 동경제과학교 양과자, 빵 본과를 수석 졸업하고 곽지원 빵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고려전의 전임교수인 곽지원 교수가 수업한다.
고려전 제과제빵전공은 최근 베이킹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80% 이상의 실습수업 에는 기본기에서부터 각자 개개인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개발 수업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취업 시 필요한 자격시험, 혹은 공모전·대회입상 지도를 받아볼 수 있어 학생들은 별도로 취업 준비 기간을 보내지 않더라도 교내 커리큘럼 안에서 각자 개개인의 스펙을 쌓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호텔, 대기업과 MOU 체결을 통해 학기 중 현장 실무 수업은 물론 각자 개인의 현장 감각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유급 인턴십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려전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대학 졸업 학위가 동등하게 주어져 편입도 가능하다. 또 고려전은 특 1급 호텔, 프렌차이즈 본사,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들의 인·적성 면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이미 수시에 원서접수를 했거나 정시 지원 예정인 학생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비 없이 진행된다.
오는 23일 열릴 크리스마스 케이크 실습 체험학습은 선착순으로 별도의 참가비 없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