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 동시 개최

숲관리사·아이 지킴이·돌보미 등 220명 우선 추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및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시 연합회 회장 및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참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2020년 교육청 협력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 숲 관리사(20명)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100명)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보미(100명)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3개 기관의 실무협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업 환경조성과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노인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통합평가회는 올해 일자리사업에 대한 성과 및 내년을 다짐했다. 유공자 시상에는 일자리 참여어르신 중 최고령 어르신 96세 2명에게 인천시장상을, 우수 어르신으로 15명, 일자리수행기관 종사자 13명, 우수업체 6개소에 수여했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대상’을 받은 인천시는 2019년도 한 해 동안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3만 2719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내년도에는 작년 대비 8371명 증가한 4만 1090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일자리를 통해 보람과 성취감으로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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