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 도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양산시) ⓒ천지일보 2019.12.1
‘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 도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양산시) ⓒ천지일보 2019.12.1

‘가족과 함께하는’ 주제

3㎞ 사회적 약자 코스 신설

시민 및 전국 마라톤 동호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가족과 함께하는 제15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 도로 일원에서 펼쳐져 양산의 초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이라는 부제로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3㎞ 구간을 신설해 시민 축제의 장이 됐으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경남신문이 주관한 올해 마라톤 대회는 선수 6369명, 운영 및 자원봉사자 706명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2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3㎞,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해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특별 초청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대회 시작 전 팬 사인회 갖고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3㎞ 코스를 함께 뛰기도 했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 우승은 남자 장년부 백정열(1시간 12분 43초)씨, 남자청년부 장성연(1시간 11분 52초)씨, 여자부 권순희(1시간 23분 22초)씨가 차지했다. 10㎞ 코스는 남자 장년부 서민보(34분 39초)씨, 남자청년부 마성민(32분 29초)씨, 여자부 정순자(39분 59초)씨가 우승했다.

5㎞ 코스는 남자일반부 신정식(18분 14초)씨, 여자일반부 하유숙(21분 17초)씨, 남학생부 김지민(21분 40초)군, 여학생부 박수빈(28분 13초)양이 각각 1위를 자치했다. 3㎞ 코스는 기록 및 별도의 시상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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